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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예고] 짝수해는 삼성 VS 롤드컵은 SKT

삼성 갤럭시 선수들.
삼성 갤럭시 선수들.
삼성 갤럭시와 SK텔레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시즌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삼성과 SK텔레콤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롤드컵 2016 결승전에서 5전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드라마와 같은 승부를 펼치면서 3대2로 승리, 롤드컵에 진출한 삼성은 16강 D조에 속하면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16강 1주차에서 솔로미드에게 큰 스코어 차이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삼성은 2주차에서 세 팀을 압도하면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는 클라우드 나인, 4강에서는 H2k 게이밍을 모두 3대0으로 격파하면서 결승까지 올랐다.

2014년 삼성 화이트와 블루가 롤드컵 4강에 동반 진출했고 화이트가 우승까지 차지한 이후 큰 변화를 겪었던 삼성은 2년만에 롤드컵 우승의 문을 다시 두드렸다.

SK텔레콤 T1 선수들.
SK텔레콤 T1 선수들.

SK텔레콤은 정글러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위기가 다가올 때마다 '벵기' 배성웅, '블랭크' 강선구를 적절히 교체 투입하면서 결승까지 올라갔다. 16강에서는 강선구를 주로 출전시켰던 SK텔레콤은 8강 로열 네버 기브업과의 경기에서 배성웅을 선발로 냈다가 강선구로 교체한 뒤 3대1로 승리했다.

4강에서 락스 타이거즈를 만난 SK텔레콤은 강선구를 내보냈던 2, 3세트에서 연달아 패하자 배성웅으로 교체했고 배성웅이 4세트에서 니달리, 5세트에서 리 신으로 대박을 터뜨린 덕에 3대2로 락스를 무너뜨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롤드컵에 나올 때마다 결승에 오르는 패턴을 만들어낸 SK텔레콤은 유례 없는 3회 우승에 도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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