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는 28일(북미 시간) 챔피언십 제드 스킨과 와드 시킨 판매를 통해 롤드컵 상금이 500만 달러(한화 약(57억 3,000만 원)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6 시즌 롤드컵 우승 상금을 200만 달러로 책정했고 팬들의 참여로 인해 총상금액이 대폭 늘었다.

라이엇게임즈가 책정한 롤드컵 2016 시즌 총상금은 213만 달러였지만 지난 9월 스킨 등을 판매한 금액의 25%를 상금으로 보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월초에는 400만 달러를 넘겼고 스킨과 와드 등 상품이 지속적으로 필리면서 500만 달러를 돌파한 것. 롤드컵 총상금에 보태지는 스킨 판매는 11월6일까지 지속되며 총상금 액수는 그 때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팀은 추가 상금의 40%, 준우승팀은 15%, 3, 4위 팀은 7.5%(총 15%), 5~8위 팀은 4%(총 16%), 9~12위 팀은 2.25%(총 9%), 13~16위 팀에는 1.25%(총 5%)의 비율로 상금이 분배된다. 롤드컵 상금과는 별개로, 각 팀별 아이콘 수익의 30%도 해당 팀에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롤드컵 2016 결승전에는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가 진출했으며 우승팀에게는 역대 최고 금액의 상금이 주어질 계획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