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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결과에 개인 타이틀 달렸다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왼쪽)과 '뱅' 배준식.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왼쪽)과 '뱅' 배준식.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결승전의 결과에 따라 개인 타이틀의 결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는 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롤드컵 2016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4강까지 치른 결과 현재 킬 스코어 1, 2위는 락스 타이거즈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다.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71킬로 1위,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66킬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결승전에 락스 선수들이 오르지 못하면서 킬 순위 1위를 지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킬 순위 3위는 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으로, 김종인보다 1킬 적인 65킬을 기록하고 있고 4위는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58킬로 뒤를 이었다. 원거리 딜러의 특성상 세트별 멀티킬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준식이 6킬 이상만 기록한다면 킬 순위 1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삼성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킬 순위 6위에 올라있는 '크라운' 이민호가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이민호은 52킬을 기록하고 있어 삼성의 우승을 주도한다면 대역전극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KDA 부문에서도 배준식이 가장 높은 8을 기록하고 있기에 SK텔레콤이 우승한다면 2년 연속 킬과 KDA 부문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러 세트를 치르면서 배준식이 많이 잡힌다면 7.9를 기록한 채 리그를 마친 H2k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FORG1VEN' 콘스탄티노스 초르지유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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