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결승전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의 대결은 4세트까지 치른 결과 2대2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SK텔레콤이 먼저 두 세트를 가져갔고 3세트 초반에도 킬 스코어 7대0까지 앞서면서 낙승이 예상됐지만 삼성이 3세트를 역전시켰고 4세트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2대2가 만들어졌다.
2013년에는 SK텔레콤 T1이 로열클럽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고 2014년에는 삼성 갤럭시가 스타혼 로열클럽을 3대1로 꺾었다. 2015년에는 SK텔레콤 T1이 KOO 타이거즈를 3대1로 제압했기에 풀세트 승부는 2016 시즌 결승전이 처음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