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은 2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리앙 펭이 2017 스프링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퇴하는 것은 아니며 2017 서머 시즌에 복귀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2011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일리앙 펭은 에픽 게이머, 커스를 거쳐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에 정착, 4년 동안 팀의 간판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일리앙 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여섯 번의 대회 중 네 차례나 출전했다.
TSM은 일리앙 펭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새로운 원거리 딜러를 공개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TSM은 일리앙 펭이 2017 서머 시즌에 있을 선발 경쟁도 기꺼이 받아들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원거리 딜러의 부재로 인해 TSM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IEM 오클랜드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TSM의 자리를 대체할 팀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