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는 2일 2016 LoL KeSPA컵에 출전하는 14개팀의 로스터를 발표했다. 락스 타이거즈,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 등은 특별한 변경사항이 없었고,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는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 T1은 톱 라이너 '프로핏' 김준형과 서포터 '태훈' 김태훈을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모두 신인 선수로 LoL 월드 챔피언십 2016 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됐을 주전 선수들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
진에어 그린윙스도 새로운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롱주 게이밍도 미드 라이너 '저스티스' 윤석진을 로스터에 포함시키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 락스 타이거즈, 아프리카 프릭스, ESC 에버, MVP 등은 특별한 변경사항 없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콩두 몬스터와 라이징 스타 게이밍의 활약과 실력있는 아마추어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 KeG 서울, 충남의 활약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