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017 프리 시즌을 앞두고 암살자 챔피언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챔피언 카타리나의 업데이트와 관련된 영상이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변경된 카타리나는 단검과 순보를 활용해 더욱 빠른 움직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정한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주변에 피해를 입히던 Q스킬 '단검 투척'에 추가 효과가 생긴다. 카타리나가 던진 단검은 주변 적에게 튕긴 뒤 처음 맞은 적 근처로 떨어진다. 이 때, 떨어진 단검을 카타리나가 주우면 한 번 더 주변에 피해를 입힌다.
E스킬 순보는 캐릭터를 지정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 주변의 지점을 직접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또한 Q스킬이나 W스킬로 던져진 단검에 순보를 사용하면 순보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단도와 순보를 활용해 더욱 빠르게 치고 빠지는 연계가 가능한 것이다.
카타리나에게 다양한 기동성을 주고자 했다는 라이엇 게임즈의 의도가 얼마나 통할지 LoL 2017 프리시즌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