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겐은 8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결별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새로운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리겐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위해선 만 17세 이상이어야 하며 마스터 이상의 등급이어야 한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스투켄슈나이더는 2014년 12월 팀이 창단될 때부터 함께 해왔으며, 보이어는 2015년 1월에 합류했다. 오리겐을 떠난 둘의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LGD 게이밍과 kt 롤스터를 한 차례씩 제압하며 서머 시즌의 기세를 이어갔고, 8강에서는 플래시 울브즈마저 격파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6 스프링 시즌에는 정규시즌에 4위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 결승전서 G2 e스포츠에 패해 다시 한 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서머 시즌에는 급격한 기량 저하를 보이며 9위로 떨어졌고, 승격강등전에서 미스피츠를 풀 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제압하면서 가까스로 LCS 잔류에 성공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