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형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RNG에서 탈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세형은 "힘든 해외 생활이었지만 많은 대회를 참가하며 새로운 계기를 느끼게 해준 2년이었다"고 지난 중국 생활을 회상했다.
2015년 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해 1년간 활동한 조세형은 2015년 말에 RNG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LoL 중국 프로 리그 2016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서 팀의 우승과 준우승을 견인한 조세형은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8강권에 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조세형은 "아낌없이 도와준 팀, 통역분,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