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관련 소식을 영상 뉴스로 전하는 리차드 루이스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청자를 위한 비디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차드 루이스는 라이엇 게임즈 내부의 관계자로부터 얻은 문서의 내용을 빌려 해당 어플리케이션이 프로 경기를 고품질로 생중계하고, 주문형 비디오(on-demand vedeo)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욱이 모바일, 테블릿 PC,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비디오 앱'은 라이엇 게임즈와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에 참가하는 팀에 새로운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문서에 따르면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구독자가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OGN이 트위치 구독자들에게만 채팅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활용해 수익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현재까지 라이엇 게임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리차드 루이스는 12월 1일에 라이엇 게임즈와 MLBAM의 파트너십이 발표될 것이라 말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