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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상] SK텔레콤 '페이커' 이상혁, 2년 연속 대상 영광(종합)

[e스포츠 대상] SK텔레콤 '페이커' 이상혁, 2년 연속 대상 영광(종합)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년 연속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상혁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고의 상인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혁은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을 받으면서 최고의 스타임을 알렸고 2013년 SK텔레콤 T1 K가 받은 것까지 포함하면 3회 연속 소속 팀이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상혁은 2016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소속팀인 SK텔레콤 T1이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중에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각 지역별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대결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반기에 열린 대회를 싹쓸어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전에서도 SK텔레콤 T1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MVP로 선정됐다.
성적 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이상혁은 8,600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이 참가한 인기상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퍼센테이지인 16.81%를 얻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상혁의 소속팀인 SK텔레콤 T1은 최우수 e스포츠 팀상을 수상했으며 이 팀을 지도한 최병훈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지도자상을 받았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는 GSL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엑스퍼트 변현우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지도자상은 프로리그 2016 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차지훈 감독이 최초로 상을 받았다.

서든어택 종목에서는 제닉스 스톰 김성태가 2016 시즌 킬데스 비율 1위를 기록하면서 본산을 수상했으며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팀전에서 버닝타임 우승, 듀얼레이스 준우승, 개인전에서 대통령배 KeG 준우승, 듀얼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유영혁이 수상했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성남 F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민이 상을 받았다. 김정민은 챔피언심 시즌1 3위, 시즌2 우승을 차지했으며 EA 챔피언스컵 서머 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시즌1 우승, 시즌2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프링 챔피언십 우승, 서머 챔피언십 준우승을 달성한 MVP 블랙이 영광을 안았다.

하스스톤 부문에서는 APAC 윈터와 스프링, 서머 시즌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낸 '핸섬가이' 강일묵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을 3년 동안 후원한 아디다스 코리아에게 돌아갔고 해외 활동상은 도타2 팀인 MVP 피닉스와 스트리트 파이터5의 이선우, 크로스 파이어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에게 주어졌다.

특별상은 2016 시즌을 끝으로 14년 동안 이어져 온 대장정의 막을 내린 프로리그에 참가한 7개 팀 감독과 다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직장인 및 대학생 대회를 후원하고 최근에 오버워치 에이펙스를 협찬한 인텔 코리아에게 주어졌다.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간 상금으로만 11억 원 이상을 투자, 프로와 아마추어, 대학생, 여성부 등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라이엇게이즈가 수상했으며 e스포츠 지자체상은 KeG에서 3위를 차지한 경기도에게 돌아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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