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나 팀, 게임사에게 주어지는 해외 활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해외 활동상은 도타2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MVP 피닉스와 스트리트파이터5 이선우, 중국에서 e스포츠 중심에 서있는 크로스파이어가 해외 활동상으로 선정됐다.

MVP 피닉스의 경우 도타2 최고의 대회인 디 인터네셔널 2016에서 한국팀 최초로 5위에 올랐다. 또한 각종 대회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도타2 팀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리트파이터5 이선우 선수는 2016년에만 무려 5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스트리트파이터5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 e스포츠 돌풍을 일으켰으며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로스파이어가 해외 활동상의 마지막 수상자로 결정됐다. 크로스파이어는 수많은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며 해외에서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 받았다.


서초=이소라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