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 e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IEM 시즌11 경기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G2 e스포츠가 불참하는 이유는 조만간 돌입하는 2017년 스프링 시즌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2016년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하면서 최고의 전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던 G2이지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나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참패를 당하면서 유럽 지역 맹주로서의 입지를 제대로 다지지 못했다.
IEM 시즌11 경기 대회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2016년 서머 시즌 각 지역 우승자들을 초청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준하는 팀들이 나올 것이라 예상됐지만 G2 e스포츠가 불참을 선언하고 락스 타이거즈의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