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LoL 신인상도 줍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0212300331336_20161202124604dgame_1.jpg&nmt=27)
e스포츠 대상은 처음으로 개최되던 2005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신인상을 줬다. 이후에도 신인상 수상은 계속됐고, 2011년에는 카트라이더와 피파온라인 등 종목별로 신인상을 주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다른 종목은 신인상이 사라졌고, 2012년부터 시상 종목에 포함된 LoL은 2013년에도 신인상이 포함되지 않았다.
LoL은 신인 선수 유입이 가장 많은 종목이다. 그만큼 매 시즌마다 갓 데뷔한 신인선수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기대 이상의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201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해였다. 뛰어난 피지컬을 선보이며 팀을 KeSPA컵 정상에 올려놓고 챔피언스 코리아 진출에도 성공한 ESC 에버의 '로컨' 이동욱과 역시 챔피언스 코리아에 승격해 정상급 정글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MVP의 '비욘드' 김규석이 그랬다.
데뷔하자마자 팀을 롤드컵 준우승까지 이끌고 간 삼성 갤럭시의 '룰러' 박재혁과 두 번째 KeSPA컵에서 팀 우승에 일조한 락스 타이거즈의 '크라이' 해성민도 주목할 만한 신인이었다.
이처럼 뛰어난 신인들이 있는데 시즌이 끝난 뒤 받을 상 하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아쉽다. 신인상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상이기 때문이다.
신인상이 있다면 신인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 흥미로운 스토리가 쌓이고 대결구도가 다채로워지면 새로운 팬 유입에도 도움이 된다. 스토리는 스포츠가 명맥을 이어가는 가장 궁극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2017년에도 적지 않은 수의 신인 선수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는 이 선수들 중 한 명이 꼭 신인상을 받길 바라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