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은 2일 트위치를 통해 2017 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감수' 노영진, '스피릿' 이다윤과 결별한 프나틱은 유럽 선수로만 1부 리그팀과 2부 리그팀을 꾸렸다.
프나틱은 톱 라이너 'sOAZ' 폴 보이어, 정글러 'Amazing' 마우리스 스투켄슈나이더를 복귀시켰다. 이어 미드 라이너로 다크 패시지에서 활동했던 'Caps' 하스무스 윈더를 영입했다. 원거리 딜러는 추가 영입 없이 'Rekkles' 마틴 라르손과 재계약했으며 임모털스 코치 출신 'Jesiz' 제시 리를 서포터로 합류시켰다.
앞서 유럽 선수로만 팀을 꾸리고, 2개 팀을 운영해 내부 경쟁력을 높이겠다던 프나틱의 개편안이 모두 지켜졌다. 프나틱의 시도에 어떤 성과가 뒤따라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