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 폭스의 게임단주 릭 폭스는 2일 야후 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장형석의 영입 소식을 밝혔다.
릭 폭스는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월드 챔피언십 경험을 높게 평가한다"며 장형석의 입단을 환영했다. 장형석은 삼성 화이트 소속이던 2014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에코 폭스는 전 NBA 선수인 릭 폭스가 창단한 팀으로 그래비티의 시드권을 구매하며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 2016 스프링에 참가했다. 스프링 시즌을 7위로 마감한 에코 폭스는 서머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에 2017 스프링 시즌 잔류를 확정지은 뒤 장형석의 영입해 반전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전까지 에코 폭스에서 활동했던 톱 라이너 '크포' 박정훈의 행선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