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M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로스터를 구성하지 못한 락스 타이거즈 대신 삼성 갤럭시가 한국 대표 자격을 승계한다"고 밝혔다.
락스 타이거즈는 당초 2016년 챔피언스 서머 우승자 자격으로 IEM 시즌11 경기 대회에 초청 받았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십과 KeSPA컵까지 모두 마친 이후 재계약 시즌에 기존 멤버들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로스터를 구성하지 못했고 IEM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삼성 갤럭시는 한국 대표로 선발되면서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 201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바 있고 기존 멤버들과도 대부분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으로 2017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IEM 시즌11 경기 대회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다크 패시지, 베가 스쿼드론, 콩두 몬스터, J팀, 로열 네버 기브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