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 게이밍 유니폼을 입은 '듀크' 이호성. (사진=이호성 SNS 발췌) '듀크' 이호성이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팀 인빅터스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이호성은 18일 자신의 SNS에 '내년에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는 메세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호성은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의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적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셈.
현재 IG에는 톱 라이너 'Save' 노영진부터 미드 라이너 'Rookie' 송의진, 원거리 딜러 'Rain' 안형욱 등 다수의 한국인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호성의 합류로 IG는 네 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이호성은 2016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호성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0 월드 챔피언십부터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LoL 월드 챔피언십 2016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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