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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챌린저, 플라이퀘스트로 이름 바꾼다?

C9 챌린저의 2016 시즌 로스터(사진=lol.esportswikis.com 발췌).
C9 챌린저의 2016 시즌 로스터(사진=lol.esportswikis.com 발췌).
클라우드 나인(이하 C9) 챌린저 팀이 밀워키 벅스가 만든 e스포츠 게임단인 플라이퀘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NBA 팀인 밀워키 벅스의 공동 소유주인 웨슬리 에덴스와 포트리스 인베스트 그룹이 새로 만든 e스포츠 게임단인 플라이퀘스트가 조만간 C9 챌린저 팀을 인수할 것이라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플라이퀘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한 종목만으로 팀을 꾸릴 것이며 2017 시즌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에 올라온 클라우드 나인의 챌린저 팀을 250만 달러(한화 약 30억 원)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잠재력이 있는 다양한 종목에 투자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C9 챌린저스 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라이퀘스트는 2014년 헤지 펀드 매니저인 마크 라스리와 함께 밀워키 벅스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e스포츠 투자에 나선다. 플라이퀘스트를 운영하기 위해 에덴스의 아들인 웨슬리 라이언과 지난 수년 동안 밀어키 벅스와 가까이 일했던 매니지먼드 디렉터인 사라 워터슨을 뽑기도 했다.

플라이퀘스트는 C9의 챌린저 소속 선수들 4명과 각각 70만 달러(한화 약 8억 3,000만원)씩 계약을 체결했다. C9의 챌린저스 팀은 'Hai' 하이 람, 'Balls' 안 레, 'Altec' 조니 루, 'LemonNation' 데렉 하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글러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플라이퀘스트는 1월20일 개막하는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부터 이 이름을 달고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7 시즌 북미 챔피언십 시리즈에는 C9과 C9 챌린저, 카운터 로직 게이밍, 에코 폭스, 임모털스, 피닉스1, 디그니타스, 엔비어스, 리퀴드, 솔로미드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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