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에 따르면 G2 e스포츠와 H2k 게이밍이 각각 A조와 B조에 편성되면서 진행된 상호 지명 방식의 조 편성 방식에 의해 2017년 유럽 지역의 LCS 양대 리그 팀이 확정됐다.
G2 e스포츠가 속한 A조에는 프나틱, 미스피츠, 자이언츠 게이밍, 로켓이 편성됐으며, H2k 게이밍이 포진한 B조에는 스플라이스, 바이탤리티, 유니콘스 오브 러브, 오리겐이 각각 자리했다.
유럽 LCS는 2017 시즌을 앞두고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처럼 양대 리그 방식을 채택했다. 10개 팀을 A, B조로 나누고 같은 그룹 안의 팀들과 두 번, 다른 조의 팀과는 한 번 인터 리그 대결을 펼쳐 포스트 시즌에 출전하는 팀들을 가릴 계획이다.
2016년에는 2전제를 치러 무승부가 기록에 남았지만 2017년에는 3전2선승제를 도입하면서 승패를 확실하게 가리는 것도 변화된 부분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