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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이호성-'플로리스' 성연준, 중국 무대 데뷔전 승리로 장식할까

이호성(왼쪽)과 성연준.
이호성(왼쪽)과 성연준.
세계의 정점에 오른 뒤 중국 무대로 넘어간 '듀크' 이호성이 19일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LPL) 데뷔전을 치른다. 이호성의 경기에 앞서 뛰어난 리 신 플레이로 명성을 떨친 '플로리스' 성연준도 데뷔전을 갖는다.

전 SK텔레콤 T1 소속 톱 라이너였던 이호성은 2017 시즌을 앞두고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나진 e엠파이어를 거쳐 2015년 12월에 SK텔레콤 유니폼을 입은 이호성은 지난 1년간 IEM 시즌 10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몸값을 올렸다.

2016년에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수 중 하나기에 중국 무대 도전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이호성에 관한 관심은 뜨거웠다.
이호성의 데뷔전 상대는 오 마이 갓(이하 OMG)이다. 인빅터스는 지난해 OMG와 펼친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때문에 인빅터스 팬들은 이호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인빅터스의 톱 라이너 포지션에는 '세이브' 백영진도 있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호성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베누 소닉붐에서 활동했던 성연준은 팀이 해체된 뒤 손대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이 메이로 이적했다. 성연준은 스베누에서도 단연 돋보이던 정글러로, 자신의 주 챔피언인 리 신으로 명성을 떨쳤다.

성연준의 아이 메이가 상대할 팀은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으로, 아이 메이 역시 지난 해 리그에서 RNG에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포지션 경쟁자인 'Ben4' 투씬청이 있지만 성연준이 선발로 나서 RNG에 승리할 경우 아이 메이 팬들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 메이와 RNG의 LPL 스프링 개막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이 경기가 끝난 뒤 인빅터스와 OMG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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