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의 PBE 서버 정보를 제공하는 서렌더앳20닷넷(surrender@20.net)에 따르면 '헌트 오브 더 블러드문 모드(Hunt of the Blood Moon Mode)'가 테스트되고 있다.
이 모드는 암살자 챔피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개기일식이 일어난 상황의 '소환사의협곡'에서 5대5로 치러지는 이 모드는 블라인드 팩으로 진행되며 쓸 수 있는 챔피언이 20개로 한정된다.

게임을 시작한 이후에는 아이템도 제한된다. 상점에서 방어용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으며 무조건 공격과 관련된 아이템만 갖춰야 한다.
300 포인트를 먼저 얻는 팀이 승리한다. 적 챔피언을 잡든지, 적진에 띄워진 영혼을 잡거나 악마의 전령을 제거하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적 챔피언을 사냥하면 5점, 적진에 뜬 영혼을 잡아내면 3점, 악마의 전령을 죽일 경우 30점을 얻을 수 있다. 본진으로 돌아가지 않고 적 챔피언 3명을 연속해서 잡아내거나 잡아낸 뒤 죽을 경우 악마의 힘을 얻으며 은신 상태에서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
미니맵에 영혼의 위치와 숫자가 표시되며 영혼은 최대 8개가 유지된다. 라인 미니언은 나오지 않으며 포탑은 공격할 수 없다.
이번 모드는 7.3 패치를 통해 실제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