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최근 보도를 통해 트위치TV에서 E리그 메이저 결승전을 시청한 동시 시청자 수가 106만 2천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트위치TV 단일 채널의 동시 접속자 최고 기록이며, 동시에 중계를 진행한 다른 채널들까지 합치면 11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트위치TV 단일 채널 동시 시청 최고 기록은 89만 명이었다. 이 기록을 세운 종목 역시 CS:GO였다.
E리그 메이저 2017는 22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폭스 시어터에서 개최됐다. 북미와 유럽의 팀들을 비롯해 브라질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했으며, 총 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5천만 원)에 달했다.
결승전에서는 폴란드의 버투스 프로와 덴마크의 아스트랄리스가 맞붙었고, 아스트랄리스가 세트 스코어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아스트랄리스는 최근 e스포츠 팀 최초로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