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1R 결산] MVP, 챔피언 숫자만큼 성적도 '쑥쑥'](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0402501724918_20170304025052dgame_1.jpg&nmt=27)
2016 서머 시즌에 승격했음에도 불구하고 6위라는 호성적을 거둔 MVP는 1라운드에서만 벌써 5승을 쓸어 담으며 자신들의 목표인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MVP에서 전 시즌 돋보였던 선수가 정글러인 '비욘드' 김규석이었다면, 이번 시즌엔 서포터인 '맥스' 정종빈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정종빈은 지난 1라운드에 말자하, 자이라, 카르마 같은 대세 픽은 물론 벨코즈, 브랜드, 신드라, 룰루 등 남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픽을 꺼내들면서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시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실효까지 거두었고 이는 MVP 성적 향상의 토대가 됐다. 전 시즌에 단 한 번도 경기 MVP에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했다던 정종빈은 1라운드에만 벌써 MVP 포인트 500점을 획득하면서 최고의 서포터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롤챔스 1R 결산] MVP, 챔피언 숫자만큼 성적도 '쑥쑥'](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0402501724918_20170304033843dgame_2.jpg&nmt=27)
MVP가 독특한 챔피언을 사용한 데에는 자신들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자세가 배경에 깔려있다. MVP 선수들은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자존심을 내세우기 보다는 냉정한 시각으로 자신들을 분석해 부족함을 인정하고,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을 세운 것이 MVP의 성적 향상 비결이었다.
톱 렝가에 이어 서포터 렝가도 선보일 수 있다고 공언한 MVP가 2라운드에서는 또 어떤 독특한 조합으로 롤챔스 팬들을 즐겁게 만들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도 불가능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