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U는 9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하부 리그인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 4강전에서 에서 템포 스톰을 맞아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GCU는 1세트에서 레넥톤, 렝가, 카시오페아, 바루스, 소라카로 조합을 구축했다. 김재훈의 카시오페아와 'Santorin' 루카스 라르센의 렝가가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낸 GCU는 홍민기의 소라카가 교전 때마다 기원을 통해 체력을 채워준 덕분에 킬 스코어 13대1로 대승을 거뒀다.
럼블, 렝가, 제이스, 바루스, 카르마롤 택한 GCU는 템포스톰이 집중적으로 상단을 공략하는 바람에 럼블이 두 번 연속 잡혔지만 포탑을 먼저 밀어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홍민기의 카르마가 신드라를 잡아낸 뒤 중단 포탑을 파괴한 GCU는 내셔 남작 지역에서 2킬을 따낸 뒤 바론 버프를 챙겼고 그대로 밀어붙여 승리했다.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챌린저 시리즈 결승에 진출한 GCU는 e유나이티드와 빅 갓즈 자칼스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