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주와 락스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3주차에서 일합을 벌인다.
롱주와 락스 모두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갖고 있다. 7승6패로 6위에 올라 있는 롱주는 15일 열린 경기에서 5위인 아프리카 프릭스가 SK텔레콤 T1에게 1대2로 패하면서 7승6패로 승패가 같아졌다. 락스 타이거즈를 잡아낸다면 승수에서 앞서면서 5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락스가 다 잡은 롱주를 놓쳤다. 1세트를 킬 스코어 17대7로 승리한 락스는 2, 3세트에서 롱주의 톱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에게 카밀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포스트 시즌 경쟁에서 탈락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롱주는 잔여 경기에 SK텔레콤, kt, 아프리카 등이 포함되어 있고 락스는 5승8패가 될 경우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만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하다는 부담을 안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