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가 블리츠크랭크를 서포터용 챔피언으로 고르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MVP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준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 블리츠크랭크를 골랐다.

블리츠 크랭크는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에서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고인이 된 챔피언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챔피언스 무대에서는 2016년 5월30일 아프리카 프릭스가 사용했지만 패했고 이전에는 2015년 4월에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쓰면서 승리한 것이 마지막 승리 기록이다.
서포터인 '맥스' 정종빈(사진)에게 블리츠 크랭크를 맡긴 MVP는 사이온까지 가져가면서 독특한 챔피언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