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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강하운, 아이메이 6강 PO 진출 견인차

질리언으로 플레이하면서 기선 제압에 앞장 선 아이메이의 미드 라이너 '아테나' 강하운(사진=페이스북 발췌).
질리언으로 플레이하면서 기선 제압에 앞장 선 아이메이의 미드 라이너 '아테나' 강하운(사진=페이스북 발췌).
아이메이의 미드 라이너 '아테나' 강하운이 치아오구 리퍼즈를 꺾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아이메이는 18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2017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치아오구 리퍼즈(이하 QG)를 상대로 3대1(순위 승점 포함 3대2)로 승리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순위가 낮은 탓에 치아오구 리퍼즈에게 1점을 주고 시작한 1세트에서 질리언으로 플레이한 강하운은 킬을 주고 받는 난전 속에서도 핵심 챔피언을 부활시키는 임무를 제대로 해냈다. 4대4로 킬 스코어가 동점이던 23분에 중앙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원거리 딜러인 'jinjihao' 시에진샨의 애쉬가 집중 공격을 당하면서 잡혔지만 궁극기인 시간 역행을 걸어주며 부활시켰고 살아난 애쉬가 3명을 느리게 만들면서 모두 잡아낸 것. 그 덕에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아이메이는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아이메이 선수들(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아이메이 선수들(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2세트에서는 QG의 니달리와 제이스 조합을 막지 못하면서 허무하게 패했던 아이메이는 3세트에서 강하운의 탈리야가 바위술사의 벽을 활용해 상단과 하단을 신속하게 이동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QG의 집중 공략에 강하운이 두 번 잡히긴 했지만 19분과 22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연달아 승리했다. 방심한 채 내셔 남작을 두드리다가 스틸 당하면서 상단 안쪽 포탑까지 밀렸던 아이메이는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이 적중한 뒤 폭발적으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QG의 압박을 밀어냈고 하단을 거쳐 넥서스까지 몰아쳐 세트 스코어 2대2 타이를 만들었다.

4세트에서 아이메이는 QG의 노틸러스와 리 신을 집중 공략하면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20분에 수적 열세에 처한 상황에서 강하운의 오리아나가 QG의 스킬을 연거푸 피하면서 침착하게 구체를 이동시켜 2킬을 따낸 덕에 아이메이는 9대4로 앞서 나갔고 2분 뒤에 벌어진 정글 전투에서 다시 승리하면서 내셔 남작도 챙겼다. 강하운은 깔끔하게 충격파를 사용하며 핵심 딜러의 체력을 빼내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7분에도 바루스와 빅토르에게 충격파를 맞히면서 순식간에 2킬을 따낸 강하운은 4세트 MVP로 선정되면서 포스트 시즌 MVP 포인트 200점을 획득했다.

아이메이의 6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오마이갓으로 정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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