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구와 김준형은 15세트 이하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승률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식스맨들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는 수치다.
강선구의 출전 타이밍을 보면 SK텔레콤이 흔들리는 시점에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스프링 첫 출전이었던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강선구는 1대1 상황의 3세트나 0대1 상황인 2세트에 나섰다. 2월14일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빼앗기면서 0대1로 끌려가자 2, 3세트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쓸어 담은 강선구는 kt와의 2연전에서 1대1 상황에 두 번 모두 나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락스 타이거즈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도 1대1에 출전해 그레이브즈로 17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며 2대1 승리를 안겼다.
2라운드부터 모습을 보인 김준형은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kt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1대1 상황에 강선구와 함께 투입된 김준형은 럼블로 6킬 2데스 6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싿. 이후 진에어, 콩두전에서는 노틸러스로 탱커도 잘한다는 면모를 보여줬고 bbq와 롱주 전에서는 럼블로 장인급 활약을 펼쳤다. 2라운드 후반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가 1, 2세트 모두 패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김준형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