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은 20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창단했다고 발표했다. 레드불즈 LoL팀에는 톱 라이너 '트할' 박권혁과 정글러 '무진' 김무진 등 두 명의 한국선수가 포함돼 있다.
레드불즈 LoL팀은 유럽 LoL 챌린저 시리즈 2017 서머 예선에 참가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예선에선 단 두팀이 챌린저 시리즈에 진출해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대장정을 펼친다.
박권혁, 김무진을 영입한 레드불즈 LoL팀은 H2k 게이밍, 솔로미드, 바이탈리티 등에서 활동한 베테랑 서포터 'KaSing' 레이몬드 창을 주장으로 받아들였다. 레즈불즈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에는 'MagiFelix' 펠릭스 보스트롬, 원거리 딜러에는 'Sedrion' 타릭 홀츠가 합류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