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8 위너스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1주차 MVP와의 1세트에 하승찬을 주전으로 출전시켰다.
흥미로운 부분은 하승찬의 포지션. 하승찬이 에버8 위너스의 로스터에 등록됐을 때에는 정글러였지만 MVP와의 1세트에서는 서포터로 출전한다.
kt 롤스터 시절 서포터로 플레이했던 하승찬은 유럽으로 갔을 때에도 계속 서포터 포지션을 맡았지만 에버8 위너스의 로스터 등록에는 정글러로 되어 있다.
라이엇게임즈에 확인한 결과 로스터에 등록된 포지션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규정은 없기에 정글러로 등록된 하승찬이라 할 지라도 팀 사정에 따라 서포터로 뛸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