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서머 스플릿에서 11번이나 MVP를 수상하면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간 소감을 밝혔다.
이서행은 "오늘 경기는 나보다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플레이가 좋았기 때문에 이다윤에게 MVP 포인트가 몰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에게 주셨다. 동료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정글러로 럼블을 가져간 이유를 묻자 이서행은 "연습 과정에서 이다윤이 럼블을 정말 잘 쓴다고,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잘 깐다고 해서 써봤는데 거의 다 이겼다"라면서 "'마린' 장경환 선수가 잘 쓰는 챔피언이어서 럼블이 나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최근에 하향되면서 풀리는 경우가 많아 자르반 4세와 스위치했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의 순간 이동 플레이가 다른 팀보다 나은 것 같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장경환 선배가 순간 이동을 어디에 쓰라고 이야기해주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질 때가 많았고 오늘도 마무리할 때 자르반 4세가 SK텔레콤 선수들이 도망가는 쪽에 순간이동을 타고 들어가면서 경기가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서행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꼭 월드 챔피언십에 가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