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준PO 예고] SKT 최병훈 감독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1505174101352_20170815051829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 갤럭시를 상대한다.
이처럼 유독 삼성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SK텔레콤이지만 결전을 앞둔 최병훈 감독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최 감독은 "삼성이 탄탄한 경기력을 유지했던 것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전적 자체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3선승제라 이전의 전적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명 SK텔레콤은 5전제에 강한 팀이다. 단일팀 체제로 변경된 이후 5전제에서 SK텔레콤을 무너뜨린 팀은 단 둘에 불과하다.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서 만난 에드워드 게이밍과 2016 롤챔스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kt 롤스터 뿐이다. 두 경기 모두 2대3으로 아쉽게 패한 경기였다. 최병훈 감독이 5전제에 자신감을 가질만한 기록이다.
최 감독은 "3전제보다는 5전제가 준비 과정에서나 경기했을 때 좀 더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어느 정도 여유도 있고, 밴픽이나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5전제가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활약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특히 2세트에서 나온 바론 스틸은 SK텔레콤을 준플레이오프로 이끈 결정적 장면이었다.
한왕호의 선발이 유력해보이지만 SK텔레콤이 연패에 빠지기 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블랭크' 강선구의 출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블랭크'도 개인 기량이 굉장히 많이 올라온 상태다. 두 선수 모두 잘해서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둘 모두 톱-정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한왕호와 강선구 모두에게 신뢰를 보냈다.
'운타라' 박의진에 밀려 와일드카드전에 나서지 못한 '후니' 허승훈에 대해선 "연습 때 성적은 나쁘지 않다. 최근 부정적인 시선이나 선입견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감이 있는데, 편하게 대해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박의진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비온 뒤의 땅은 더 단단해진다. 서머 스플릿 2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최근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리며 기세가 오른 SK텔레콤이다. 크게 뒤처진 삼성과의 상대 전적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저력을 가졌다.
최 감독은 "이제 막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모두 계속해서 더 해보자, 더 가보자 하는 분위기다.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좋은 경기력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삼성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