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프리미어리그] 김석찬 "우승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2017081437102_20170820173400dgame_1.jpg&nmt=27)
저분만쎄요는 20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리그 2017 본선에서 네메시스 대신 리디머를 활용, 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4분대 레이드를 끝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Q 조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흔히 하는 말이지만 정말 기분이 좋다. 사실 홀백듀검이 예선 1위로 통과했을 때 3초 차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할 수는 생각은 있었다. 물론 홀백듀검의 조합이 워낙 미스테리해 예측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었다.
Q 예선을 끝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Q 방송 경기를 해보니 어떤가.
A 25년을 살면서 이렇게 얼굴을 내밀고 TV에 나온 것이 처음이다(웃음). 사실 연예인병같은 것이 걸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소원성취했다(웃음).
Q 방송 경기가 처음이었는데 별로 긴장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A 사실 연습할 때는 안 떨렸는데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엄청 긴장해서 손가락 하트도 잘 못했다. 다행히 경기할 때는 멀쩡하더라.
Q 어떻게 리그에 참여하게 됐나.
A 제대 후 원래 바로 유학을 가려고 했는데 몸이 좋지 않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시간을 미루고 있었다. 취미로 던전앤파이터를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리그에 참여하게 됐고 어쩌다 1위를 하니 기분이 좋긴 하다.
Q 패치 후 진행되는 리그에서는 어떤 캐릭터가 끌 것 같나.
A 탈라딘이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결승전은 어떻게 예상하나.
A 일주일 남았는데 정말 열심히 연습하는 길 밖에 없을 것 같다.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나. 아무래도 예측이 불가능한 홀백듀검이 가장 경계상대다. 오늘 경기를 보니 딜러는 그쪽이 더 세더라.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부디 악플만큼은 참아주시기 바란다(웃음). 동료들에게 결과에 따라 상금 앞자리가 바뀐다고 이야기하고 싶다(웃음).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