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성복구 동선동에 위치한 세븐PC방에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결승전에선 충남대학교 '편하게들어가~'(이하 충남대)와 전남과학대학교 '화장실이어디에요'(이하 전남과학대)가 맞붙었는데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처럼 즐거웠던 현장은 결승전 만의 긴장감 또한 감돌았습니다. 그럼 활짝 웃는 티모의 미소와 함께 결승전 현장을 만나보시죠!
앗! 티모가 숨겨 놓은 독버섯입니다. 이거 밟으면 정말 아파요.
'미간에 꽂아주지!' 결승전 한 켠에선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다트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칼바람 나락에서 1대1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또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손을 맞잡고 들어온 커플도 칼바락 나락에선 적이 됐습니다. 남자분은 야스오를 하시더라고요.
결승전 해설을 맡은 'BJ 나라카일'은 경기에 앞서 팬들과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시청자분들, 제 실력 보셨죠?' 가뿐하게 승리를 거둔 모습입니다.
본격적으로 경기를 살펴볼까요?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오늘 바텀 갱 가도 되겠어?'충남대의 정글러 장현우가 원거리 딜러 정순원의 연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붉은색 머리가 시선을 끄는 전남과학대의 정글러 최규범! 팀의 에이스라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빼꼼'
'소나 크레센도 대박!' 해설진들도 놀라게 하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1세트에선 코그모-소나 조합으로 교전을 주도한 충남대가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톱 라이너 염승민이 얼굴을 쓸어 내리며 승리에 기뻐했습니다.
'모두 잘 했어!' 세트를 선취한 충남대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눴습니다.
대망의 2세트! 우승자가 결정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 객석에도 긴장이 감돌았는데요. 그리고 충남대가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충남대가 2대0으로 우승을 확정지은 뒤 곧바로 시상식이 진행됐는데요. 준우승을 차지한 전남과학대가 먼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우승을 차지한 충남대! 충남대는 우승 트로피와 1,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습니다.
우리 우승이야!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들고 기념 사진 촬영이 한창입니다. 우승 축하합니다!
성북=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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