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N은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서울컵 OGN 슈퍼매치를 연다고 밝혔다.
LG 그램과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이 후원하고 서울시와 SBA가 주최하는서울컵 OGN 슈퍼매치는 오버워치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선수들이 출전한다.
다음 날 진행되는 오버워치는 한·중전으로 꾸며진다. 한국에서는 루나틱하이와 클라우드나인 콩두, 중국은 MY와 LGD가 출전한다. 루나틱하이는 오버워치 에이펙스 2, 3 시즌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오버워치 팀으로 자리 잡았고, 클라우드나인 콩두 역시 넥서스컵 우승과 오버워치 에이펙스 3시즌 준우승 등 최고의 기량을 가진 팀이다. 이에 맞서는 중국의 MY와 LGD 역시 중국 최고의 실력을 뽐내는 팀으로 이번 서울컵 OGN 슈퍼매치서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을 세울 팀은 어디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는 4강 듀얼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고 5전 3선승제로 결승을 치른다. 오버워치 종목에 참가한 네 팀은 5판 3선승제로 한국과 중국의 팀들이 각각 격돌하고 그 승자가 결승에서 맞붙어 초대 슈퍼매치의 왕좌에 오르게 된다.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는 이벤트 존에서는 후원사 LG그램이 제공하는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을 비롯해 14일(토)에는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랜 파티 존을 운영한다.
랜 파티 존에서는 아마추어 128명이 참가하는 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 준우승자는 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그 외에도 서울시 지원 모바일게임 스타트업 체험 부스와 RZ Cos의 코스프레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존, OGN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