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7 페네르바체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의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길기도 짧기도 했던 긴 롤드컵 여정이 끝났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한 김태일은 "프로로서 꼭 한 번 오고 싶었던 무대였고 한 국가의 대표로 경기해보니 생각보다 압박감도 좀 있고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지배하더군요. 경험 문제라 생각해요"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태일은 "이 모든 걸 떨치고 경기에 임했으면 좀 더 나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었다 확신해요"라면서 "여기까진 핑계(?)였다"라고 재미를 주기도 했다.
또 "다음 번에 또 다시 이 무대를 오게 된다면 더 높은 목표를 잡고 압박감을 모두 떨치고 경기에 임하겠다"라면서 "그동안 스프링시즌부터 롤드컵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페네르바체와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글을 마쳤다.
김태일이 속한 페네르바체는 터키 서머 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조 1위로 올라온 페네르바체는 원 e스포츠와 2라운드에서 대결했고 3대1로 승리하면서 16강 그룹 스테이지로 올라왔다.
메이저가 아닌 지역에서 롤드컵에 참가한 팀으로는 유일하게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올라온 페네르바체는 로얄 네버 기브업, 삼성 갤럭시, G2 e스포츠 등 강호와 경쟁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