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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 남태유, 엔비어스 탈퇴…북미발 연쇄 이적 예고

엔비어스 시절 남태유(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엔비어스 시절 남태유(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2017 시즌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엔비어스에서 정글러로 활동하던 '리라' 남태유가 팀을 떠나기로 확정하고 새로운 팀을 구하고 나섰다.

남태유는 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재팀이 내년 LCS에 대해 불확실하여 오너가 다른 팀과 연락을 허락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팀을 찾고 있습니다"라면서 엔비어스를 나온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CTU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남태유는 kt 롤스터 애로우즈를 거쳐 CJ 엔투스에서도 잠시 이름을 올렸다.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아나키 소속 때였고 팀이 아프리카 프릭스로 바뀌면서 2016년까지 한국에서 활동했다. 2017년 북미 팀인 엔비어스로 이적한 남태유는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북미 지역에서 인정 받는 정글러로 성장했다.
남태유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
남태유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

최근 북미 지역은 프랜차이즈 승인 여부가 속속 발표되면서 혼돈에 빠진 상태다. 솔로미드, 리퀴드, 클라우드 나인, 카운터 로직 게이밍 등은 라이엇게임즈로부터 프랜차이즈 승인을 받았지만 임모털스, 디그니타스 등이 탈락하면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다른 팀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

남태유가 엔비어스로부터 다른 팀으로 이적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것도 엔비어스가 프랜차이즈 승인을 받을 확률이 낮기 때문이라로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남태유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에서 탈락한 팀들에 속한 선수들이 겪어야 할 사태이기에 북미 지역은 당분간 혼란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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