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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 예고] RNG에게 2연패 했던 삼성, WE에 복수하나

[롤드컵 4강 예고] RNG에게 2연패 했던 삼성, WE에 복수하나
삼성 갤럭시는 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가장 큰 이변을 만들어낸 팀으로 꼽힌다. 가장 실력이 좋은 한국 지역의 1번 시드였고 SK텔레콤 T1과 함께 양대 우승 후보로 꼽혔던 롱주 게이밍을 8강에서 3대0으로 완파했기 때문이다.

롱주를 완파하긴 했지만 삼성은 16강에서 저평가됐다. 한국 지역 3위로 올라왔다는 사실도 한 몫 했겠지만 중국 팀인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에게 두 번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10월7일에 열린 16강 1주차에서 삼성은 RNG에게 1킬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잔나와 트리스타나 조합을 내주면서 중반전 이후에 싸울 때마다 패하면서 0대11로 패했다. 2주차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상단에서는 킬을 냈지만 갈리오, 트리스타나, 잔나 조합을 무너뜨리지 못하면서 또 다시 무너졌다. RNG에게 2연패를 당한 삼성은 16강에서 4승2패로, 5승1패를 기록한 RNG에 이어 B조 2위로 8강에 올라왔다.
하지만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삼성은 확실하게 달라진 면모를 보여줬다. 라인전과 전투 능력 모두 최강이라고 평가됐던 롱주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전투에서도 이겼다. 이 과정에서 삼성은 트리스타나와 세주아니라는 최적의 조합을 세 세트 연속 가져가면서 승리의 기본 요소로 삼았고 타릭과 쉔 등을 섞으면서 확실한 조합을 만들어냈다.

삼성의 상대인 월드 엘리트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단계부터 올라오면서 유일하게 생존한 월드 엘리트는 16강에서 D조에 속해 5승1패,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클라우드 나인을 만나 3대2로 어렵게 이기면서 다전제 운영 능력도 보여준 바 있다.

중국 팀인 RNG에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삼성이 롱주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면서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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