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 부산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오버워치 APAC 프리미어 2017 결승전에서 러너웨이를 세트 스코어 4대1로 꺾고 우승, 에이펙스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GC 부산의 결승 상대는 MVP 스페이스와 중국의 미라클 영스터를 꺾고 올라온 러너웨이. 불과 일주일 전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이기에 이번 결승은 팬들로부터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박빙이었던 에이펙스 결승과 달리 APAC 프리미어 결승은 GC 부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GC 부산은 1, 2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3세트 '아누비스신전'에서는 '후렉' 이동은의 둠피스트를 앞세워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우승한 GC 부산은 상금 70만 위안(한화 약 1억 1천 8백만 원)을 차지했고, 준우승 러너웨이는 30만 위안을 받게 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