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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예고] SKT와 삼성의 결승전, 누가 이기든 기록

2015년 롤드컵을 우승할 때의 SK텔레콤 T1.
2015년 롤드컵을 우승할 때의 SK텔레콤 T1.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가 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SK텔레콤과 삼성은 오는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 결승전에서 5전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이미 롤드컵을 세 번이나 제패한 세계 최고의 팀이다. SK텔레콤 T1 K가 2013년 창단 첫 해 미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팀 사상 첫 롤드컵 우승 소식을 전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사상 첫 연속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제패한다면 사상 첫 4회 우승과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다.
SK텔레콤 선수들 중에서도 우승과 관련한 기록이 경신된다.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경우 SK텔레콤 창단 때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4회 모두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는 기록을 세운다. 원거리 딜러인 '뱅' 배준식, 서포터 '울프' 이재완은 '벵기' 배성웅과 함께 3회 우승자의 대열에 합류한다. 사령탑인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도 네 번의 우승을 모두 함께하는 지도자로 기록된다.

한국에서 열린 2015년 롤드컵에서 우승한 삼성 갤럭시 화이트.
한국에서 열린 2015년 롤드컵에서 우승한 삼성 갤럭시 화이트.

삼성 갤럭시도 2개 팀을 운영하던 2014년 롤드컵 정상에 선 바 있다.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가 동시에 4강까지 치고 올라가서 맞대결을 펼쳤고 삼성 화이트가 우승까지 해냈다. 이번에 삼성이 우승하면 SK텔레콤에 이어 두 번째로 롤드컵을 2회 우승하는 팀이 된다. 삼성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최우범 감독은 2014년은 코치로, 2017년은 감독으로 정상에 설 수 있다.

두 팀이 뛰고 있는 한국 지역의 명예는 이미 드높여졌다. 2013년 SK텔레콤 K, 2014년 삼성 화이트, 2015년과 2016년 SK텔레콤에 이어 2017년도 한국 팀의 우승이 확정되면서 한국 지역은 5년 연속 롤드컵 우승팀을 배출하며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지역으로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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