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성위' 조이가 전장에 등장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1일 신규 챔피언 조이가 적용된 7.23 패치를 단행했다. 이번 패치에서 일부 룬의 밸런스가 조정됐고, 클라이언트 내 여러 기능이 추가됐다.

◆'여명의 성위' 조이, 소환사의 협곡에 전격 등장!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스킬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조이가 협곡에 합류했다. 조이는 적을 교란시키고,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스타일에 능하며 미드 라인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조이는 기본 지속 효과 '반짝반짝!'으로 스킬을 사용한 뒤 가하는 기본 공격에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는 룬 '콩콩이 소환'과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의 주 공격 스킬 '통통별'은 작은 지역에 마법 피해를 입히고, 기본 지속 효과가 적용되는 별을 발사하는 스킬이다. 별이 날아가는 도중에 Q스킬을 한 번 더 사용하면 목표 지점으로 날아가도록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데 총 거리가 멀수록 피해량이 상당히 높아진다.

W스킬 '주문도둑'은 상대의 소환사 주문을 훔치는 흥미로운 기술이다. 적이 소환사 주문이나 사용 효과가 있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주문 파편이 떨어지는데, 조이는 이것을 주워 같은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훔친 주문을 시전했을 때 공격 대상에게 3발의 미사일을 쏴 공격을 겸할 수 있다.

E스킬 '헤롱헤롱쿨쿨방울'을 사용하면 조이는 상대를 졸음 상태로 만드는 방울을 던진다. 방울에 맞은 적은 마법 피해를 입고, 졸음 상태에 빠진다. 또한 다음 공격 또는 스킬에 추가 피해를 입는 등 방어력이 취약해진다. 방울이 아무런 대상도 맞히지 못했을 땐 덫이 되어 지면상에 남는다.

조이의 궁극기 '차원 넘기'는 목표 지점으로 잠시 순간 이동 할 수 있는 스킬이다. 조이는 순간 이동한 동안에 정상적으로 스킬을 사용하고 공격할 수 있다.

◆너프 1호 룬은 '콩콩이 소환'
7.22 패치를 통해 LoL의 룬 시스템이 바뀌었다. 기존의 룬과 특성이 통합됐는데, 효과 좋은 룬이 대거 등장한 덕에 메타가 크게 흔들렸다.
새로운 룬 중 가장 먼저 하향된 것은 '콩콩이 소환'이었다. 마법 빌드의 핵심 룬인 콩콩이 소환은 레벨에 따른 기본 피해량이 20~60에서 15~40으로 감소했다. 몇몇 룬은 상향됐다. 우선 지배 빌드의 '포식자'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레벨에 따라 180~120초에서 150~100초로 대폭 감소했다. 지배 빌드의 '좀비 와드'는 좀비 와드를 파괴해도 골드를 얻도록 변경됐다.

◆스킨 확인부터 챌린저 관전까지! 더 편해졌어!
이용자들을 위한 몇몇 편의 기능이 추가된다. 우선 컬렉션의 스킨 탭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챔피언 스킨들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킨 컬렉션은 챔피언, 챔피언 숙련도, 티어, 테마, 구매일 등으로 정렬할 수 있으며, 미보유 스킨을 따로 모아볼 수도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7.23 패치 이후 정보 페이지의 랭크 화면을 통해 챌린저 티어의 게임을 쉽게 관전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