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맘' 이창석이 터키 팀인 슈퍼매시브 e스포츠에 입단했다.

슈퍼매시브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이창석이 미드 라이너로 입단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창석은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진에어 그린윙스를 거쳐 북미 챔피언스 팀이었던 NRG e스포츠, 유럽 팀인 바이탤리티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최근에는 북미 챌린저 팀인 e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온 이창석은 슈퍼매시브의 러브콜을 받아 터키 리그에서 2018년을 보낸다.
터키 리그는 최근 한국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2017 시즌에 페네르바체가 '프로즌' 김태일을 영입해 실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것이 자극제가 된 것.

페네르바체가 등장하기 전까지 터키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슈퍼매시브 또한 이창석을 미드 라이너로 영입하면서 페네르바체와의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