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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기부 문화 정착시킨 넥슨 아레나

[기자석] 기부 문화 정착시킨 넥슨 아레나
넥슨 아레나가 개관한지 벌써 4년이 됐다. 처음에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넥슨 아레나는 개관 이후 66개 리그를 개최하고 누적 관람객수만 약 24만 명을 기록하는 등 한국의 e스포츠 성지로 발돋움 했다.

넥슨은 한국 게임사 가운데 가장 많은 종목의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이 없다면 e스포츠의 종목 다양화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넥슨은 2017년에만 6개 종목의 e스포츠 정규 리그를 진행해 더 많은 게이머들이 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 모든 것이 넥슨 아레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넥슨 아레나는 단순히 e스포츠가 열리는 장소의 의미를 넘어서 e스포츠의 사회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넥슨 종목 e스포츠 리그 티켓 판매 수익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넥슨은 2015년 꿈 꾸는 아이들 캠페인을 통해 티켓 판매 수익금을 매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찾아 들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남은 금액은 푸르매 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2016년에는 넥슨 아레나 현장에 상시 기부함을 설치해 넥슨 어린이 재활 병원 및 신생아 집중 치료실 건립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넥슨은 아레나 수익 전액을 푸르매 제단 넥슨 어린이 재활 병원에 기부했다.

넥슨 아레나의 이같은 행보는 칭찬 받아 마땅하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e스포츠 리그 관람과 기부 문화를 결합시켜 관람객들에게는 보람을 느끼게 해줬고 사회적으로는 e스포츠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데 일조했기 때문이다.

넥슨 아레나를 찾는 관람객들은 자신들이 티켓을 구매하면 수익금이 기부된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20대까지 기부 문화에 동참한 관람객들은 넥슨 아레나의 기부 문화 덕분에 티켓을 구매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2018년에도 넥슨 아레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익금은 e스포츠 리그를 관람하는 10대와 20대에게는 보람을, 도움이 필요한 그 또래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다.

e스포츠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넥슨 아레나의 이같은 행보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라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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