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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 나선 kt 롤스터 선수단 "평창 올림픽 대박 기원"

성화 봉송에 나선 kt 롤스터 '폰' 허원석(왼쪽)과 '마타' 조세형'
성화 봉송에 나선 kt 롤스터 '폰' 허원석(왼쪽)과 '마타' 조세형'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선수들이 2018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화 봉송에 나섰다.

kt 롤스터 선수단은 15일 신논현역부터 강남역까지 약 1km 구간을 5명이 200m씩 나눠 뛰면서 성화 봉송에 나섰다.

신논현역에서 성화를 이어받은 '스코어' 고동빈은 해맑은 표정을 지으면서 200m를 달렸다.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소속이라 밝힌 고동빈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이야기하시더라"라면서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직접 평창에 찾아 가서 경기를 봐주셨으면 좋겠고 우리 팀도 곧 시즌에 돌입하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동빈은 '데프트' 김혁규에게 바통을 넘겼고 김혁규는 별 이야기 없이 묵묵히 200m를 달린 뒤 '스멥' 송경호에게 바통을 넘겼다. 평창 파이팅, kt 롤스터 파이팅을 연달아 외치던 송경호는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우샤인 볼트의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마타' 조세형이 '폰' 허원석에게 바통을 넘겼고 kt의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허원석은 "평창 올림픽을 준비한 한국 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는 말로 릴레이를 마쳤다.

e스포츠 업계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첫 사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문' 장재호였으며 kt 롤스터는 프로게임단 사상 처음으로 성화 봉송에 참가하는 기록을 남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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