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V는 미래에셋금융그룹과 KSV 소속 e스포츠 선수들의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KSV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전 삼성 갤럭시)을 포함,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선수들이 미래에셋의 전문가들로부터 재정 교육, 재정관리 능력 배양, 맞춤형 재정계획, 증권투자, 세금준비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는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팀장 김민경은 "한국 e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연봉 등 선수들에 대한 대우도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경력 및 삶의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경제적인 면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이라고 느끼고, 나아가 스스로 미래 자산 계획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교육 및 조언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소속 선수들이 챔피언으로써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SV의 비전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혁신적 선수 대우 및 관리를 통해 최고 e스포츠 인재를 발굴, 보유 및 육성하는 한편, 업계 내 최고 e스포츠 기업으로써 새로운 기준을 설정한다는 KSV의 비전의 연장선상에 있다. 영어교육 및 미디어 트레이닝,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 식단 및 체력관리 등에 이어 미래에셋 전문가들을 통한 자산관리 지원까지 추가함으로써 KSV는 좀 더 폭넓은 영역에서 선수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