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두 몬스터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R 3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
콩두는 2018 스프링에서 팀 자체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팀 개막전에서 MVP를 2대0으로 격파하면서 창단 첫 롤챔스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고 지난 27일에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이자 유일하게 전승을 달리고 있던 KSV를 3대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불과 네 경기 만에 2승을 거둔 것은 콩두 몬스터 역사상 처음이다.
콩두와 진에어는 현재 2승2패를 기록하면서 세트 득실에 따라 콩두가 4위, 진에어가 공동 7위에 랭크돼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최근에는 콩두가 최강이라 불리던 KSV까지 완파했고 진에어는 bbq에게 0대2로 완패한 바 있어 페이스도 콩두 쪽이 좋다.
콩두가 창단 3년 만에 팀 역사상 최단기 3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