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R 3주차에서 MVP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SK텔레콤은 스프링 스플릿 첫 경기인 락스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한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고 kt 롤스터와 킹존 드래곤X에게 연패하면서 1승3패를 당했다. 순위는 9위까지 떨어졌고 세트 득실도 -3으로 그다지 좋지 않다.
SK텔레콤은 MVP와의 대결에서 한 세트도 내준 적이 없다. MVP가 2016년 서머부터 롤챔스에 참가했고 세 시즌을 치르는 동안 여섯 번 만나 모두 2대0으로 승리했다.
모든 데이터를 감안했을 때 SK텔레콤이 MVP를 가볍게 제치면서 연패를 탈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한 세트라도 내준다면 스프링이 어렵게 흘러갈 것이라고 뒤집힐 수도 있다. SK텔레콤이 MVP를 완파해야 하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