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SU는 기존에 있던 일본 e스포츠 협회(JeSPA), e스포츠 촉진기구, e스포츠 연맹 등 3개 단체를 통합한 뒤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 온라인게임협회(JOGA)의 지원을 받고 있다.
JeSU가 기본 업무는 e스포츠 선수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것. JeSU가 발급하는 라이센스는 프로와 주니어 등 2가지 종류로, 프로 라이선스는 15세 이상 의무 교육을 이수한 자(20세 미만은 보호자 동의 필요), 주니어 라이선스는 13~14세를 대상으로 한다. 15세가 된 경우 본인과 보호자 의사에 따라 프로 라이센스 전환이 가능하며 주니어 라이선스의 경우 상금 획득이 불가능하다.
일본에서 JeSU에 대한 반응이 뜨겁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e스포츠 소식에 밝은 업계 관계자는 "JeSU가 라이선스를 발행하는 종목이 일본에서 e스포츠의 핵심 종목이 아니기도 하고 프로게이머나 게임단 등 e스포츠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은 일본에서 자격부터 정하는 것이 선후가 맞느냐는 의견도 있다"라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