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라운드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1, 2세트 모두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주며 끌려 다니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패했다.
SK텔레콤은 2015년 롤챔스가 토너먼트가 아닌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래 처음으로 다섯 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이전까지 팀 최다 연패 기록은 4연패. 2017년 서머 2라운드 초반에 삼성 갤럭시(현 KSV),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스, 롱주 게이밍(현 킹존 드래곤X)에게 연달아 패했다.
1승5패를 당한 SK텔레콤은 세트 득실에서 -6을 기록, -9인 MVP보다는 앞서기에 최하위를 면했지만 앞으로 연패를 계속한다면 리그 중반에 최하위로 내려갈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